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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의 행복학 류건 지음 바람 출판카테고리 없음 2023. 6. 2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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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시궁창 같은 현실이라면 옆에 두고 읽기좋은 글들이 있습니다. 헤비하게 먹고 싶지 않아도 되고 볼품없이 시들고 싶지 않을 때. 딱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한 포만감을 주는 음식이 좋죠? 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절제의 성공학 엮은 류건 님의 절제의 행복학 입니다. 🖋
1. 서울역에 나가면 낮에도 수많은 노숙인을 볼 수 있습니다. 일년은 안 씻은 모양으로 대낮부처 깡소주를 들이키는 모습은 익숙한 서울역의 한 풍경이 됐습니다. 이분들도 태어날 때부터 이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시나브로 무력감이 흘러들었을 뿐입니다. 그곳에서의 삶도 삶입니다.
텔레비전에 나오는 쪽방촌 어느 한 자락을 보면서 누구는 말합니다.
“저기서 어떻게 살아, 나 같으면 못살아!”
그곳에서의 삶도 삶입니다.
40도 가까운 열사의 여름에 등짐을 지는 사람에게도, 밤공기를 가르며 유흥가로 출근하는 사람에게도, 심지어 감옥에 갇힌 사람에게도 행복은 피어납니다.
2. 서울 야경은 갈수록 더 아름다워집니다.
빛으로 수놓은 야경을 보고 있노라면 시간가는 줄 알 수 없어요. 야경은 무릇 멀리 보아야 제 맛입니다.
가까이 보면 거기엔 술 취해 비틀거리는 사람, 작은 시비에 싸움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 슬픈 사람, 누군가를 먼저 보낸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 인생도 가까이 보면 이 모든 것들과 함께 합니다. 우리집 형광등 하나가 야경의 아름다움이 되듯, 하찮은 경험들이 삶의 빛이 됩니다.
3. 진달래꽃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산을 보고 우리는 진달래산이라고 불러요. 소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있는 것을 보고는 소나무 숲이라고 부르죠. 그런데 그 산, 그 숲에는 개미가 훨씬 더 많이 살고 있어요.
산에는 버섯도 있고, 고사리도 있고, 다람쥐도 있어요. 진달래가 많이 보인다고 그 산이 진짜 진달래가 제일 많니 사는 산은 아니에요. 우리 안에는 진달래, 소나무, 개미도 살고, 버섯도 고사리도 살아요.
그저 우리가 무얼 보느냐에 따라 달리 부를 뿐.
.. 내돈내산 절제의 행복학 📚
1. 행복은 어디서든 피어난다
2. 서울 야경과 삶의 공통점
3. 우리는 산이다
가족의 건강처럼 평생 나를 기다려줄 것이라고 믿고 싶지만 사실 인생 모든것이 변한다는 것이 슬프고 우울해질 때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내가 좋아하지만 헤비한 국밥
내가 좋아하지만 가벼운 분식
국밥과 분식 중간쯤이어서 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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